·설치 이유

멋진 개발자가 되기 위해 리눅스를 설치했지만 개발자의 본업, 즉 코딩을 하기 위한 IDE가 아직 설치되어있지 않았다. 추가로 이 다음에 설치할 고도 엔진(Godot Engine)에서 C#을 컴파일러 해 줄 툴도 필요하다. 해당 엔진은 파이썬을 변형한 ‘Godot’이라는 자체 언어를 쓰고 있지만 일단 유니티를 본진으로 두고 있는 나는 그대로 C#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고도 엔진은 다른 C#이나 C++로도 개발이 가능한데, 다만 이를 위해서는 IDE를 추가로 받을 필요가 있었다.

리눅스에서 사용 가능한 IDE는 크게 Visual Studio Code(vscode), Atom, Eclipse 3가지가 있다. 그러나 고도 엔진에서 지원하는 IDE는 vscode와 Atom이다. 일단 윈도우 환경에서 익숙해진 vscode와, 깃허브에서 개발한 임베디드 깃 관리를 지원하는 Atom을 고민하였으나 결국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며 커스터마이제이션이 용이한 vscode를 선택하였다.

·설치 과정

[Linux platfrom]

[Linux platfrom]

[Window platform]

[Window platform]

먼저 vscode 홈페이지에 들어가 파일을 다운받는다. 위의 그림과 같이 접속 환경에 따라 설치할 수 있는 파일의 종류가 달라진다. 물론 오른쪽의 화살표를 클릭해 다른 OS에서 사용 가능한 파일을 다운받을 수도 있다. 나는 리눅스 중에서도 Debian 계열의 Ubuntu를 이용하고 있으므로 .deb 파일을 설치하였다.

<그림 25>

<그림 25>

sudo dpkg –i 파일_이름
#혹은
sudo dpkg —-install 패키지_이름

설치된 .deb 파일과 파일명을 확인한 후 터미널에서 설치를 진행한다. deb 패키지를 뜻하는 dpkg와 설치 명령어인 –i를 입력한다. -i 대신 —-install + 패키지 이름을 입력해 설치할 수도있다.

code

설치 완료 후에는 터미널에 code를 입력하면 바로 vscode를 실행할 수 있다. vscode를 처음 실행했을 때는 가볍지만 필수적인 기능만 제공되고 있다. 모든 언어를 다룰 수 있도록 하면 프로그램이 너무 무거워지기 때문에 vscode는 사용자가 필요한 언어를 Marketplace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커스터마이제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림 26>

<그림 26>

<그림 26>은 vscode를 처음 실행했을 때의 화면이며, 네모 친 ‘Extension’ 메뉴에 들어가면 확장 패키지를 설치할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림 27>

<그림 27>

vscode는 거의 모든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다만 vscode는 디버깅과 컴파일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확장 패키지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Marketplace에서는 언어 외에도 필요한 기능을 다운 받을 수 있는데, 몇 가지 예로 파일 목록에서 바로 파일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 vscode-icons, 작업 중인 Git Repository와 연동해 Git Log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Git History 등이 있다.